ハナタスくん
今日のひとこと

확 고백할까 보다.
思い切って告白しようかな。

今日は何の日

世界中の誰かの特別な日

今日の韓国語

은행

日本語訳銀行

品詞名詞

検定レベルハン検5級

例文

동생이 은행에 다닙니다.

例文訳

弟/妹が銀行に勤めています。

一日一文

풋사랑

그 남자는 손톱을 깨문다.

그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상이 빙그르 돌아가는 듯이 몽롱해지는데, 거리 한복판 저 멀리서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을 때, 이상했다.

환경이 불우한가? 정서가 불안정한 모양이다, 하면서 내 마음 안에 실금이 가고 있었다.

사실 싫었던 것은 그 행위 자체가 아니라 불규칙하게 찢어진 그의 손톱 사이로 수많은 균이 바글거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그를 보면 설렜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 마음은 벽에 부딪혔다. 손톱 때문이었을까?

日本語訳 はかない恋

その男は、爪をかむ。

彼の目をじっと見つめていると、世界がくるりと回るようにもうろうとしてくるのだが、街の真ん中のずっと遠くで爪をがりがりかんでいる姿を偶然見かけたとき、妙な気分だった。

不遇な環境なのだろうか? 情緒が不安定なようだ。そんなふうに思い、私の心の中に細いひびが入り始めていた。

本当のところ嫌だったのは、その行為そのものではなく、ふぞろいに裂けた彼の爪の隙間に無数の菌がうごめいてい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不安だった。それでもまだ、彼を見ると胸がときめいた。

しかし、程なくしてその気持ちは壁にぶつかった。爪のせいだったのだろうか?

一日一文の著者
이선미

이선미 작가(作家)

【 李善美(イ・ソンミ)】
지금까지의 생을 글과 함께 살았다. 출판편집자로, 번역가로, 작가로. 그리고 때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이 글을 쓰는 일이고, 안 하고 못 배기는 일은 활자를 보는 일이다. 서울 토박이에서 지금은 인천살이 10년을 넘어섰다.

(これまでの人生を文とともに生きてきた。 出版編集者として、翻訳者として、作家として。 そして時には外国人のための韓国語講師として。 世の中で一番好きなことが文を書くことであり、せずにいられないことは活字を見ることだ。 ソウル生まれの人から今は仁川暮らしが10年を超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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