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日0時に更新されている「一日一文」を7日分まとめた記事です。過去に掲載された文章が読めるよう、2週間限定(2026年3月14日までの公開)で掲載します。
一日一文を使った、いろいろな勉強方法を紹介する記事も併せて読んでください!
記事の目次
빛나지 않는 별(2025.2.8 配信分)
보일락 말락 빛나지 않는 별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띄지 않아도 제 할 일은 하는 별입니다.
수명이 긴 별입니다.
나는 몇 년 동안 집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동생과 함께 삽니다.
올해는 다를까, 또 올해는 다를까 몇 년을 기다렸건만 역시나입니다.
동생을 미워하고 벌을 주면서 살았더니, 내 마음에 불쑥 혹이 생긴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 타인에게 아무리 친절해도, 또 사랑을 베푼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쓸쓸한 이승에서 저 애와 내가 형제로 만난 이유가 있겠거니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見えそうで見えない、輝かない星もあると言います。
ですが、存在し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
目につかなくても、自分のすべきことはする星です。
寿命が長い星です。
私は、数年間家に閉じこもって何もしない弟と一緒に住んでいます。
今年は違うだろうか、また今年は違うだろうかと何年も待ちましたが、やはりです。
弟を嫌い、罰を与えて生きていたら、私の心ににょきっとこぶができたような感じがします。
外に出て他人にいくら親切にしても、また愛を施したとしても、何にもならないと感じます。
思ったよりも寂しいこの世で、あの子と私が兄弟として出会った理由があるはずだろうと自分を慰めます。

벼락치기(2025.2.9 配信分)
벼락치기를 좋아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시험 공부는 며칠 전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하루 전 날 바싹 긴장해서 공부해야 머릿속에 내용이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공부는 당연하게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금세 잊어버리고 나의 뇌는 담긴 것 없이 투명한 그릇이 됩니다.
요즘은 이렇게 편한 습관을 버리고 닥치지 않아도 하나씩 준비하는 새로운 버릇을 들여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차곡차곡 쌓여서 내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실은, 이제 벼락치기로는 아무것도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一夜漬けが好きでした。
学校に通っていた時、試験勉強は数日前からするのではなく、きっかり1日前にぐっと緊張して勉強してこそ頭に内容が入ってきたものでした。
しかしそうした勉強は当然、長くは持ちませんでした。
すぐに忘れてしまい、私の脳は入れられたもののない透明な器となります。
最近はこのように楽な習慣を捨て、切迫していなくても1つずつ準備する新しい癖を付けなければいけないと決意しています。
そうすることで、きちんと積み重なって私のものになる気がします。
実のところ、もう一夜漬けでは何も入ってきません。

어미를 유창하게(2025.2.10 配信分)
외국인의 한국어에서 몹시 아쉬운 것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어미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어의 어미 표현은 굉장히 많아서 어려운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 어려운 어미를 능숙하게 사용하면 얼마나 유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가령, ‘아침에 일찍 일어났어요. 밥을 먹었어요. 맛있었어요.’라는 말을 ‘아침에 일찍 일어났거든요. 밥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라고 바꿔 말하는 것입니다.
‘말이 쉽지. 그 점이 만만한 일이 아닌데…’라고 누군가 나를 책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外国人の韓国語で非常に惜しいものを挙げるなら、私はためらいなく語尾表現と言います。
韓国語の語尾表現はとても多いので難しい部分であることには違いありません。
しかし、であるがためにその難しい語尾を使いこなせばとてつもなく流ちょうに見えるのです。
例えば、「朝早く起きました。ご飯を食べました。おいしかったです」という言葉を「朝早く起きたんですよ。ご飯を食べたのですが、おいしかったんですよね」と言い換えるのです。
「言うのは簡単。そこが一筋縄ではいかないんだけど……」と誰かが私を責める声が聞こえる気がします。

얼굴이 밥 먹여 주나?(2025.2.11 配信分)
한국어에는 유독 밥에 관련한 표현이 많습니다.
조선시대 사진 속 한국인들은 밥 먹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밥 공기 자체도 엄청 큰데 그 위로 산처럼 쌓은 밥을 먹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내가 어릴 적 보았던 아버지 공기의 크기는 지름과 높이가 각 12cm, 8cm 정도였으니 요즘의 눈으로 보면 매우 놀랍습니다.
결혼 상대의 외모에 대한 기대치도 나이와 함께 달라진다고 합니다.
얼굴이 밥 먹여 주느냐는 것이지요.
비슷한 말로 ‘얼굴 뜯어먹고 살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얼굴이 아무리 예쁘고 잘나도 밥보다야 중요하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韓国語には、ご飯に関連した表現がひときわ多いです。
朝鮮王朝時代の写真の中の韓国人たちはご飯を食べる量がものすごくて、ご飯のおわん自体も非常に大きいのですが、その上に山のように積んだご飯を食べていました。
身近なところで言うと、私が幼い頃見ていた父のおわんの大きさは直径と高さがそれぞれ12センチ、8センチぐらいだったので、最近の目で見るととても驚きです。
結婚相手の見た目についての期待値も、年齢とともに変わると言います。
顔がご飯を食べさせてくれるのかと言うのです。
似た言葉で、「顔を食べては生きられない」とも言います。
顔がいくらきれいで優れていても、ご飯よりも重要ではないのでしょう。

옥토끼(2025.2.12 配信分)
달 속에 토끼가 있다는 것은 그렇다고 치고, 절구질은 왜 하는 것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달에 사는 옥토끼가 절구질로 떡을 만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되어 기분이 좋아진 토끼가 절구질을 부지런히 하여 떡을 만들어서 이곳저곳 나누어 주겠거니 했던 것입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해석한 것이고요.
심지어 떡의 종류는 절편이나 꿀떡 같은 것으로 상상까지 했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토끼가 절구로 빻는 것은 약이라네요. 그것도 불사약.
영원불멸을 꿈꾸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저 생각의 끝을 보는 것 같습니다.
月の中にウサギがいるというのはそうだとして、なんで餅つきなんかしているんだろうと考えたことはありますか?
私は、月に住んでいる月ウサギが餅つきでお餅を作っているのだとばかり思っていました。
丸い満月になって気分が良くなったウサギがせっせと餅つきをしてお餅を作り、あちこちに分けてあげるんだろ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
もちろん、私が勝手に解釈したものですが。
その上、お餅の種類はチョルピョン*かクルトク**みたいなものと想像までしていました。
記録を調べると、ウサギが臼でつくのは薬なのだそうです。それも、不死の薬。
永遠不滅を夢見る人間が考えることのできる果てを見るようです。
*切り出した餅に型で模様を押したもの
**餅に蜂蜜や砂糖などをくるんだもの

잠적(2025.2.13 配信分)
일을 하다가 속된 말로 잠수를 타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이만저만해서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면 좋을 것을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다니, 믿고 함께 일해 왔던 사람들은 배신감과 부끄러움을 떠안게 됩니다.
업무 관련은 아니지만 얼마 전, 한 모임의 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나야 했는데, 그는 어처구니없게도 인수인계도 없이 컴퓨터를 텅 비우고 떠났습니다.
자료를 다 지운 것입니다.
어떤 마음이면 그런 짓을 할까 생각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런 심술을 이해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仕事をしていると、俗に言うバックレをする人がたまにいます。
いろいろあってやめますと言えばいいものを、何も言わず消えるなんて、信じて一緒に働いてきた人たちは裏切られた気持ちと恥ずかしい気持ちを抱え込むことになります。
業務関連ではありませんがしばらく前、ある集まりの長がよろしくない理由でやめなければならなくなったのですが、彼はあきれたことに引き継ぎもなくパソコンをからっぽにして去りました。
資料を全て消したのです。
どんな気持ちでそんなことをしたのか考えようとして、やめました。
そんな意地悪を理解する必要まではないはずです。

짝사랑(2025.2.14 配信分)
처음에는 눈을 쏘아보았습니다.
기분 나쁘게 째린 것은 아니고 지긋이 보느라 그렇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혼란과 그것을 누르는 평정심과 한편으로 피어나는 호기심이 그 사람의 눈동자에 어립니다.
천 마디 말보다 그 눈이 더 많은 말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비슷비슷한 날들이 쌓여 익숙해지니 빙그레 웃는 날도 생깁니다.
상대방은 미소이지만 나는 앞니, 옆니가 다 드러나도록 활짝 웃습니다.
초콜릿이 이때다 싶게 티를 내 주었는데, 전하고 싶었던 진심은 달콤함 뒤에 서성이다가 스르륵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初めは目をにらみ付けました。
気分を害するようににらんだのではなく、じっと見ようとしてそうなりました。
若干の混乱とそれを抑える平常心と、一方で湧き起こる好奇心がその人の瞳に宿ります。
1000の言葉よりもその目が、より多くのことを語っている気がします。
似たような日々が重なり慣れてくると、にっこり笑う日も生まれます。
相手はほほ笑みですが、私は前歯、横の歯が全部見えるぐらいぱあっと笑います。
チョコレートがここぞとばかりにそれらしい雰囲気を出してくれたのですが、伝えたかった本心は、甘さの後ろでまごついてすっと姿を消しまし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