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日0時に更新されている「一日一文」を8日分まとめた記事です。過去に掲載された文章が読めるよう、2週間限定(2025年12月20日までの公開)で掲載します。
一日一文を使った、いろいろな勉強方法を紹介する記事も併せて読んでください!
記事の目次
을사년(2025.1.1 配信分)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을(乙)’이 된다고 합니다.
‘을’은 한자의 모양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새’입니다. 을은 또 둘째의 뜻을 가졌습니다.
이에 반해 ‘갑(甲)’은 갑옷을 말합니다. 그리고 첫째입니다.
새가 갑옷으로 돌격한들 제 몸만 다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을들은 잘 물러납니다.
힘이 약해서이기도 하지만 갑이 상하는 것을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갑도, 영원한 을도 없습니다.
간지(干支)에서 ‘을사년’의 을은 ‘청색’을 상징합니다.
꼿꼿이 머리를 세운 푸른 뱀을 상상하니, 오싹하면서 저력이 느껴집니다.
相手のことをより好きな方が「乙(おつ)」になる(=弱者になる)と言います。
「乙」は漢字の形を見て分かる通り、「鳥」です。乙はまた、2番目の意味を持っています。
これに反して「甲(こう)」はよろいのことを言います。そして1番目です。
鳥がよろいに突撃したとて、自分の体がけがをするだけでしょう。
だからなのか、乙たち(弱者たち)はよく引き下がります。
力が弱いからでもありますが、甲が傷つくのを見たくもありません。
しかし、永遠の甲も、永遠の乙もありません。
干支において「乙巳の年」の乙は「青色」を象徴しています。
真っすぐに頭を上げた青いヘビを想像すると、ぞっとする一方、底力が感じられます。

소망(2025.1.2 配信分)
정말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단지 그 간절함이 어려운 것이지요.
내가 바라는 것의 실체가 그것이 맞을까? 나는 그것을 바랄 만한 자격이 있나? 하면서 간절함에 틈이 벌어지고, 순도(純度)는 낮아집니다.
상념은 우리의 염원에 훼방을 놓아 자꾸만 뒷걸음치게 만듭니다.
원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아쉬움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까지 바라지는 않았나 보다 싶은 결론에 이릅니다.
생각난 김에 소망노트를 적어 볼까요?
일단 오늘은 ‘이태리에서 살아 보기’를 적겠습니다.
本当に切実に望めばかなうと言います。
ただ、その切実さが難しいのです。
私が望んでいるものの実体はそれで合っているのか? 私はそれを望むだけの資格があるのか?と、切実さに入ったひびが広がり、純度は下がります。
想念は私たちの念願を妨害し、何度も後ずさりさせます。
願ったのにかなわず、その未練を振り返ると、そこまで望んではいなかったようだという結論に達します。
思い付いたついでに、望みノートを書いてみましょうか?
とりあえず今日は「イタリアで暮らしてみる」を書きます。

부름과 응답(2025.1.3 配信分)
살다 보면, 숱한 부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름에는 즉답하지 못하고 응답하기까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나는 어떻게 답해야 하는가?
시간이 흐르고 고민하느라 입술이 부르텄다 가라앉을 때면 결론을 냅니다.
인생이 허투루 흘러가는 법이 없음을 재차 느낍니다.
그럴 만하다고, 내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스스로가 납득하면 그대로 직진하는 겁니다.
혹, 준비 운동이 길었다면 그만큼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生きていると、多くの呼びかけを受けます。
そしてそのうちのいくつかには即答できず、応答するまでに考えることが増えます。
私にどうしてこんなことが起きたのだろうか? 私はどう答えなければいけないのか?
時間が流れ、悩んだせいで唇が腫れて引く頃には結論を出します。
人生が軽々しく流れていくわけがないことを、重ねて感じます。
それをやるに値すると、私が適した人物だと自分が納得すればそのまま直進するのです。
もし、準備運動が長かったなら、それだけもっとうまくやれるはずです。

나는 너의 밥(2025.1.4 配信分)
“내가 네 밥이니?”
이런 말을 들어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때의 밥은 ‘만만한 존재’를 말합니다.
무엇보다 인권이 중요한 사회로 변모하면서 모욕에 가까운 이런 표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가끔 스스로 남의 밥이 되어 주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는데, 내가 저 사람의 밥이 되어도 저 사람이 나를 결코 쉽게 보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럼 나의 신뢰감은 크고 그는 나를 더욱 존중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훨씬 큰 존재가 됩니다.
「私はあなたのご飯なの?」
こんな言葉を聞いたことがあるでしょうか。
このときのご飯とは「甘く見ている存在」のことを言います。
何よりも人権が重要な社会に変わりゆく中で、侮辱に近いこのような表現はその多くが消え去りました。
ですが時折、自ら他人のご飯になってあげたいときもあります。
ただし前提条件があり、私があの人のご飯になってもあの人が私を決して軽んじないだろうという信頼が必要です。
そうすれば、私の信頼感は大きく、彼は私をより尊重して、お互いがお互いにずっと大きな存在になります。

한의학과 장기(2025.1.5 配信分)
내가 먹는 음식이 몸 안에서 세포를 만들어 나를 지탱하고, 내가 겪는 마음들이 나의 장기를 좌지우지합니다.
한의학에 따르면 화를 지나치게 내면 간이 상한다는데, 그래서인지 화를 버럭버럭 내는 사람의 낯빛은 어둡습니다.
그런데 또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망가진다고 해요.
복권에 당첨되어서 심장 발작을 일으키다가 죽는 경우가 이런 경우일까요?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슬퍼하면 폐가 상한다고 합니다.
몸이 마음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만큼 위로와 ‘마음 다스림’이 참 필요합니다.
私が食べている食べ物が体の中で細胞を作って私を支え、私が経験するさまざまな感情が私の臓器を牛耳っています。
韓医学によれば、行き過ぎた怒りは肝臓を傷つけるというのですが、だからなのか、しょっちゅう腹を立てている人の顔色は暗いです。
ですが一方で、喜び過ぎると心臓が壊れるそうです。
宝くじに当選して心臓発作を起こし死んでしまうのがそうしたケースでしょうか?
最後に、あまりにも悲しむと肺が傷つくそうです。
体が心と深くつながっているだけに、癒やしと「心を落ち着かせること」が本当に必要です。

욕하지 않는 습관(2025.1.6 配信分)
한국의 유력 정치인에게 언제나 따라다니는 흉이 있습니다.
‘욕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가족 간의 다툼에서 매우 험악한 욕설을 내뱉었고, 그 욕설은 휴대폰에 녹음되어 세간에 퍼졌습니다.
그것이 일평생 그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어떤 대통령은 미국에서 욕을 날려 구설에 올랐습니다.
한편, 가수 박진영은 평소 말을 조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심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욕하지 않는 습관을 들였다면서 말이지요.
한국 드라마가 퍼지면서 한국 욕도 덩달아 유명해져 버렸습니다.
민망한 일입니다.
韓国の有力政治家にいつも付いて回る陰口があります。
「悪口を言った」というものです。
彼は家族間の言い争いで非常にとげのある悪口を吐き捨て、その悪口は携帯電話に録音されて世間に広まりました。
それが一生涯彼の後に付いて回ります。
とある大統領は、米国で悪口を言い放ちうわさになりました。
一方、歌手のパク・ジニョンは普段言葉に気を付けていないと言います。
気を付けることを作らないために、悪口を言わない習慣をつけたそうなのです。
韓国ドラマが広まり、韓国の悪口もそれと一緒に有名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恥ずかしいことです。

무속(2025.1.7 配信分)
2024년 기준 한국의 종교인은 대략 인구의 절반 정도입니다.
개신교가 20퍼센트, 천주교 17퍼센트, 불교 11퍼센트, 그리고 나머지는 종교가 없다고 합니다.
점차 종교를 갖는 사람이 줄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 와중에 무속, 더 나아가 주술과 관련한 이슈로 한국이 다시 들썩입니다.
대통령 부인이 머리에 검은 칠을 한 이유, 대통령 내외가 2022년에 영국 여왕 조문을 갔는데, 정작 조문을 하지 않은 이유 등과 연관을 짓습니다.
온갖 해괴한 말들이 사회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 그 중심에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2024年基準で、韓国の宗教人は、おおよそ人口の半分ほどです。
プロテスタントが20パーセント、カトリック17パーセント、仏教11パーセント、そして残りは宗教がないそうです。
次第に宗教を持つ人が減っている状況です。
この状況の中で、巫俗、さらには呪術と関連した話題で韓国が再び揺れています。
大統領夫人が頭を黒く塗った理由、大統領夫妻が2022年にイギリス女王の弔問に行ったけれども実際には弔問をしなかった理由などと関連づけています。ありとあらゆる奇怪な言葉が社会を牛耳っているのですが、その中心にシャーマニズムがあります。

땅콩버터(2025.1.8 配信分)
동료의 책상에 땅콩버터가 놓여 있습니다.
빵에 발라 먹나? 싶었는데, 빵 없이 그냥 한 숟갈씩 퍼먹습니다.
의아했습니다.
들어 보니, 유명한 한의사가 땅콩버터를 먹으면 다이어트며 혈당 관리에 좋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고소한 땅콩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하면 독이 됩니다.
열량이 높으니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찌고, 만약 알레르기가 있다면 치명적입니다.
나는 두 번이나 번데기 알레르기를 모르고 먹었다가, 숨을 못 쉬어서 세상을 하직할 뻔했습니다.
同僚の机にピーナッツバターが置いてあります。
パンに塗って食べるのかな?と思ったのですが、パンなしでそのまま1さじずつ食べています。
おかしいなと思いました。
聞いてみると、有名な韓医者がピーナッツバターを食べるとダイエットや血糖管理に良いと言っていたというのです。
香ばしいピーナッツの味が好きな人にとってはとてつもない吉報に違いありません。
ですが行き過ぎると毒になります。
カロリーが高いのでたくさん食べると当然太りますし、もしアレルギーがあるのなら致命的です。
私は2回もポンデギ*アレルギーと知らずに食べて、息ができずにこの世を去るところでした。
*カイコのさなぎをゆでたり蒸したりして味付けしたおつま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