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日一文、美しい韓国語を読む<2025年2月1日〜2月7日分>

毎日0時に更新されている「一日一文」を7日分まとめた記事です。過去に掲載された文章が読めるよう、2週間限定(2026年2月25日までの公開)で掲載します。

一日一文を使った、いろいろな勉強方法を紹介する記事も併せて読んでください!

실내 포장마차(2025.2.1 配信分)

포장마차라면 응당 밖에 있어야 맛이 납니다.

그런데 법제도상, 야외 포장마차는 무허가입니다.

모양만 그대로 본떠서 실내로 들어가, 포장마차의 분위기만 내는 술집들이 이러한 이유로 생겼습니다.

날은 춥고 허기질 때, 비닐을 걷고 쓱 들어가 “이모!” 하고 외치는 맛, 빠르게 대충 말아 주는 그 이모의 국수와 소주 한 잔을 걸치는 맛, 그 맛은 이제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포장마차의 대표 메뉴인 꼼장어를 나는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나의 낭만은 언젠가 꼼장어를 먹는 일입니다.

日本語訳
「室内屋台」

屋台と言えば当然、外になければ味気ないものです。
ですが法制度上、野外の屋台は無許可です。
形だけそのまままねして室内に入り、屋台の雰囲気だけをまとった飲み屋がこうした理由で生まれました。
寒くおなかがすいているとき、ビニールをまくってすっと入り「おばさん!」と叫ぶ味、素早く適当に作ってくれるそのおばさんのククス(麺)と焼酎1杯を引っかける味、その味は今やそれほど残っていません。
屋台の代表メニューであるコムジャンオ(ヌタウナギ)を私はまだ食べたことがありません。
私のロマンはいつかコムジャンオを食べることです。

작은 거인(2025.2.2 配信分)

나이는 나보다 띠동갑으로 많고, 안경 넘어 눈빛이 날카로워서 멀게만 느껴지던 분이 있었습니다.

작고 마른 몸, 차가운 인상 때문에 변변히 대화 한번 못한 그분에게 선입견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생겨서 그분에게 털어놓았을 때, ‘내가 나이가 많아 평소 뒤로 물러나 있지만,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지금은 나서겠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교통정리에 나서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보호할 것, 내쳐야 할 것을 구분하고 총대를 멘 채 전진하는 그분은 작은 거인 같았습니다.

日本語訳
「小さい巨人」

年は私よりも一回り上で、眼鏡越しの眼光が鋭いので遠巻きに見ているだけだった方がいました。
小さく細い体、冷たい印象のせいでろくに会話もできなかったその方に、先入観を抱いていました。
ですがとある問題が生じてその方に打ち明けた時、「私は年齢が上で普段は一歩引いているけど、みんなの平和のために今は立ち上がるよ」と言うのです。
その方が交通整理に立ち上がると、全てが変わりました。
保護すること、突き放すことを区別し、誰もがやらないことを引き受けて前進するその方は、小さい巨人のようでした。

입춘이라니(2025.2.3 配信分)

입춘이라는 글자를 보는데, ‘춘’만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 얼마나 반가운 단어입니까? 추위를 겪고 나니, 봄의 훈풍이 더욱 소중합니다.

이즈음에는 ‘입춘대길’이라는 글씨를 써서 대문에 붙여야 하는데, 요즘은 거의 사라진 문화입니다.

차츰 남쪽 지역에는 매화가 봉오리를 맺느라 통통해지겠지요.

그러다가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자연이 만만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위용을 떨쳐 보일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내내 같은 계절을 겪어도 어느 한 날도 똑같지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맞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日本語訳
「立春だなんて」

立春という文字を見ていますが、「春」だけが目立って見えます。
見るとすごくうれしくなる単語です。寒さを経ると、春の薫風がいっそうありがたいです。
この時期には「立春大吉」という字を書いて門に貼らなければいけないのですが、最近はほとんど消えた文化です。
徐々に南の地域では梅の花がつぼみをつけ始めてふっくらしてくるでしょう。
そんな中でも、春をねたむ「花冷え(花が咲く頃の一時的な冷え込み)」は、自然が甘くないことをあらわにする威厳を見せつけるでしょう。
私たちが生きている間、同じ季節を経ても、ただの1日も同じではなく新たな気持ちで迎えられることに感謝します。

미생물(2025.2.4 配信分)

사랑스러운 사람을 보면 얼굴이라도 쓰다듬고, 손이라도 잡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미생물학자가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만질 때 인간이 각자 지니고 있는 미생물들이 옮겨간다고 말입니다.

경악할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또 걱정할 일도 없다고 합니다.

미생물은 사람 하나 하나에 터를 잡고 사는 고유하다면 고유한 것이기에 낯선 미생물이 침입해 오면 텃세를 부려 사멸시킨다는 것이지요.

크기가 작아도 커도 생물이 살아가는 모습은 유사점이 있습니다.

日本語訳
「微生物」

愛らしい人を見ると、顔でもなでて、手でも握りたくなります。
ですが、微生物学者が言うのです。
他の人に触れる時、人間がそれぞれ持っている微生物が移っていくと。
驚愕すべきことですが、だからと言って心配することもないそうです。
微生物は一人一人に定着して生きている、固有と言えば固有なものであるため、見慣れない微生物が侵入してくると縄張り意識を発揮して死滅させるというのです。
大きさが小さくても、大きくても、生物が生きていく姿は類似点があります。

그녀(2025.2.5 配信分)

한국어에서 원래는 ‘그’와 ‘그녀’를 구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는 외국인 학습자가 많다면, 그들이 한국 사람보다 수준이 꽤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요즘 그녀를 그로 지칭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여자를 그로 지칭하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고, ‘그녀는’이라고 현실 대화에서 말하는 사람조차 생겼기 때문입니다.

어감은 몹시 좋지 않습니다.

사실 ‘그녀는’과 ‘그년은’의 발음 구별은 없습니다.

이 듣기 거북한 말을 왜 굳이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적응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입니다.

日本語訳
「クニョ(彼女)」

韓国語において、本来は「ク(彼)」と「クニョ(彼女)」を区別しないということを知っている外国人学習者がたくさんいるなら、彼らは韓国人よりもレベルがとても高いと言いたいです。
しかしこの頃、クニョをクと呼ぶのが難しくなっています。
女性をクと呼ぶと間違っていると考える人も相当多く、「クニョは」と現実の会話で言う人すら出てきたからです。
語感は非常に良くありません。
実際、「クニョは」と「クニョン(あのあま)は」の発音の区別はありません。
この聞き苦しい言葉をなぜあえて使うのかは分かりませんが、そろそろ適応しなければいけないのかと悩みます。

똑똑한 척(2025.2.6 配信分)

많이 배운 사람들을 관찰하면 알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의외로 똑똑한 척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내세우고 싶을 텐데, 그건 틀렸다고 고쳐주고 싶을 텐데, 온유하게 끄덕여 주는 점이 대단하고 또 무시무시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주변에도 보면, 대화를 시작할 때 ‘아니, 아니.’를 외치거나, 남의 말 끝에 ‘그게 아니고.’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도 늘 경계해야 하는 말투입니다.

대학 총장을 지낸 한 노학자의 조언이 크게 다가옵니다.

그분은 똑똑하려 하지 말고 배려, 양보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라고 합니다.

日本語訳
「賢いふり」

たくさん勉強した人たちを観察すると分かることがあります。
意外と、賢いふりをしないということです。
知っていることを振りかざしたいだろうに、それは間違っていると訂正したいだろうに、穏やかにうなずくところがすごいですし、また恐ろしささえ感じます。
周りを見ると、会話を始めるとき「いや、いや」と叫んだり、他人の言葉の最後に「そうじゃなくて」を付けたりしてばかりの人がいます。
私もいつも警戒しなければいけない言葉遣いです。
大学総長を務めたある老学者の助言が、大きく近づいてきます。
その方は、賢くあろうとせず、配慮し譲る美しい人生を生きなさいと言います。

어른 김장하(2025.2.7 配信分)

김장하라는 분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보면, 현세를 살면서 어떻게 성인(聖人)처럼 살 수 있는지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50년 넘게 그저 베풀기만 하는 삶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한 푼이라도 더 벌고 싶고, 예쁜 것을 보면 하나라도 더 사고 싶은 것이 평범한 사람인데, 그 어른, 김장하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재산을 내어 줍니다.

김장하 선생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셀 수 없는 금전을 지원했지만 증서도 기록도 없어서 규모조차 모릅니다.

이런 분을 보면, 사람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日本語訳
「大人、キム・ジャンハ」

キム・ジャンハという方を扱ったドキュメンタリー映画「大人、キム・ジャンハ」を見ると、現世を生きながらどうやって聖人のように生きることができるのか、驚き、尊敬します。
50年以上、ひたすら施してばかりの人生がどうして可能なのだろうか?
一銭でも多く稼ぎたいし、きれいなものを見ると1つでも多く買いたいのが平凡な人ですが、その大人、キム・ジャンハは助けが必要なあらゆるところに何の対価もなく自分の財産を差し出します。
キム・ジャンハ先生は、暮らし向きが厳しい人に数え切れない金銭を支援しましたが、証書も記録もないので規模すら分かりません。
こうした方を見ると、人とは実に美しいものです。
もっと知りたいハナタ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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